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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. 4. 27. 01:03 카테고리 없음
초판이 2004년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그 쯔음 읽었지 싶다.

책을 읽기 시작할때는 작중 인물들의 이름 조차 기억이 안나서 새로운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

그런데 묘하게도 당시의 내가 읽으며 즐거워했던 혹은 당시에는 괘념치 않던 문장들이 기억 한 구석에서 일어나 책 위에서 조잘거리는 걸 볼때마다 놀라게 된다.

심장이 점점 따스해지다가 이윽고 배가 알싸해 진다.
posted by 현야